부산시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몽골, 일본 등 해외거주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을 초청하여 오는 13-2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 10개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1차 팸투어는 오는 13-16일까지 베트남 및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차 팸투어는 일본 롱스테이재단 관계자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17-21일까지 진행된다.
팸투어 기간동안 초청 방문단은 부산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노블레스성형외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등을 방문하여 의료기관 탐방 및 의료체험을 하고 APEC누리마루하우스, 해운대·광안리 야경, 태종대, 신세계백화점 등 부산의 명소를 관광하는 시간도 가진다.
1차 팸투어 초청국인 베트남과 몽골은 부산에 비하여 의료 인프라 및 의료기술(수준)이 낮아 최근 중증질환자와 상류층들의 해외 의료관광 의존도가 높아져 의료관광 유치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이들 국가와의 상호이해 및 교류의 시간을 늘려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 및 몽골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과의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2차 팸투어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일본 롱스테이재단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롱스테이(long stay)는 최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생활 원천(자금, 집 등)은 본국에 두고 해외 휴양지 등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습관을 경험하며 개인이 국제친선에 기여하는 해외 체류 스타일을 말한다.
시는 팸투어를 통해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롱스테이형 의료관광 가능성을 개발하고 롱스테이형 의료관광객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하여 롱스테이재단 관계자들에게 부산이 의료관광의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팸투어에 참가하는 일본 롱스테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참여를 계기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의료 등 풍부한 인프라를 체험하고 동북아 최고의 롱스테이 휴양지로 부산을 일본 전역에 홍보하여 체류형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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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 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