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방지법의 내용을 알리고 성매매가 범죄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성매매 없는 부산만들기 시민사회연대가 주최하고 해솔 상담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6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시민사회연대, 자원봉사자, 행사진행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식전행사, 제2부 개회식, 제3부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전시행사는 성매매 근절 판넬,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작품 등을 전시하고, 이벤트는 시민이 참여하는 성매매 인식개선을 위한 Q&A, ○× 퀴즈, 시민 서명운동, 홍보물 등을 배부 한다.
행사관계자는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된 지 3년째 이르고 있으나 성매매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며, 휴가기간인 8월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피서객이 모이는 해운대를 중심으로 대중적인 홍보를 통해 성매매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전환하는 기점을 마련코자 준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시 성매매방지법 3주년 기념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