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경무관 최상환)은 26일 오후 6시20분 통영 비진도 남방 3마일(약 5.5㎞) 해상 중형기선저인망 (7유진호, 59톤)에서 두부함몰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사건을 접수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
이날 해경은 사고접수 즉시, 부산항공대 팬더 515호(기장 경위 차주호)가 긴급 출동하여 오후 7시5분에 환자를 후송 중인 통영해경서 소속 경비함정 515함에 도착, 호이스트를 이용 환자(김모 38)씨를 인계받아 부산대병원에 후송 할때까지 헬기내에서 출혈부위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응급환자 김씨는 삼천포항에서 조업차 출항, 그물 투망 작업 중, 좌현에 설치된 와이어 리더봉이 그물에 걸려 부서져, 그 파편이 작업자 김씨의 우측 두부측을 타격하여 크게 다쳤으나, 신속한 대처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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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 응급환자 헬기 이용 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