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구 비산5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 소유의 토지 (구, 고향장터) 4,417㎡(1,336평)을 매입하여 주민휴식공간으로 본격 조성하고 금년 4월경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1997년도에 도시계획시설(공공공지)로 결정된 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불법 주·정차 및 소음, 먼지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2억원은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나머지 4억원으로 도심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과 놀이시설, 휴게시설,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꾸미게 되며, 특히 6,700여그루의 수목과 7,000여포기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환경친화적이고 녹음이 풍부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에 녹지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대구 도심소공원 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