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경상북도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혁신주도형 전자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 세계적인 디지털밸리로 거듭나기 위하여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 경상북도 김용대 부지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경수 국장, 김관용 구미시장,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노정규 부이사장,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 이종현 의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혁신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12월9일(목) 산업단지관리공단 중부지역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구미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6월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지역내 산학연관 혁신 관계자로 구성한 TF팀(팀장 권상근 금오공대 교수외 11명)이 17차례에 걸쳐 협의와 토론, TF자문단(단장 김재훈 금오공대 총장외 18명)회의를 거쳐 작성된 혁신클러스터 Master Plan과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지역주민과 산학연관 혁신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보고서를 산업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경북도에서는 구미의 첨단산업생산기반, 칠곡의 모바일 부품소재 및 물류기반, 대구의 모바일 및 부품소재, 경산의 우수한 인력 및 지식기반, 포항의 나소 신소재 등 지역간 네트워크를 구축 구미(칠곡)∼대구(경산)∼포항을 잇는 광역 IT산업벨트를 세계적인 IT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로 하고 대구경북혁신협의회와 공동으로 2005년 2월까지 Master Plan을 수립 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구미 혁신클러스터 추진방안은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의 집적지인 구미 산업단지의 취약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R&D기능 제고를 통한 원천기술개발 및 연구역량을 강화, 우수 고급인력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08년까지 10개 단위사업에 총 1,7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사업 추진계획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및 혁신기반구축(119억원), 차세대 부품소재기술 개발(260억원), 기술컨설팅 및 애로기술지원(80억원), 생산기반(생기원분원 설치)기술 및 혁신사업(394억원), R&D기반 개선 및 산업구조 고도화(80억원), 6-Ssigma 모델 구축 및 미니클러스터 운영(85억원) 등 이며, 추진계획은 더불어 구미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하여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 2007년까지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868억원), 외국인기업 전용단지(17만평, 572억원), 국민임대산업단지(42만평,
1,865억원)를 조성 전자산업을 디지털화, 융 복합화를 통한 첨단과학기술과 생산기반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디지털산업 클러스터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물류 수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칠곡지역에 2008년까지 2,152억원을 투자하여 12만평규모의 영남권 내륙화물기지를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말 구미∼동대구간 경부고속도로 61Km를 8차선으로 확장되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지난 12월 7일 개통되었으며, 오는 12월 15일 개통예정인 구미∼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를 2006년까지 대구 현풍까지 연장 구마고속도로와 연결되면, 구미∼대구∼포항 울산 마산 창원 김해 등 동남권역을비롯한 구미∼대구∼광주, 구미∼대전 수도권 등 전국적인 교통망을 확보함은 물론 2011년에 완공될 포항 영일만신항과 연계 가능한 準임해산업단지로 급부상하게 되어 국제적인 수송 인프라가 형성되어 수출산업기지로서의 면모를 더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 대구 -포항잇는 광역산업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