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인회관에 70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열렬히 박전대표를 환영하고. 박 전 대표는 당초 계획에 없었던 즉석 연설로 환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전쟁의 잿더미에서 오늘날 이 나라를 이만큼 되도록 힘쓰신 어르신들을 잘 모셔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나라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어르신들이 걱정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 어르신들이 걱정 안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경로 효친 사상이 바로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뿌리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나서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국가가 나서서 어른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어른 신들의 건강을 국가가 지켜드리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기초연금제를 포함한 국민연금제도를 잘 다듬어서 어른신들이 노후에 걱정없이 편안하게 사실 수 있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 나는 이십대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렇게 보내드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았다, 부모님에게 못 다한 효도를 어르신들께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 대구 노인회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