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당시 펜 대신 총을 들고 자원입대하여 스스로 호국전선에서 몸을 던져 나라를 지킨 학도병을 추모하는 제51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이 7일 오전11시부터 대구앞산공원 낙동강승전기념관 광장에서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대구시지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무석 대구지방보훈청장, 501여단장,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학도의용군 회장 및 회원, 대륜고등학교장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들께 삼가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개회사와국민의례, 학도의용군회장 인사, 전공사낭독, 추념사,헌시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6.25전쟁 당시 직접 학도병으로 참전하였던 생존학도병 6명에게 학도의용군장을 달아주는 행사가 시선을 끌기도 했다.
우무석 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온 몸으로 조국을 지켜내신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뜻을 오늘에 되살려 국민들의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통일조국과 세계일류국가를 건설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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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