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3호선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공사 발주를 조기에 시행하여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하여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사구간을 8개 공구로 분할하여 전구간 동시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분야 토목, 건축, 기계설비
사 업 비 7,940억원
국내 처음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으로 대안입찰공사로 발주계획
공사구간 분할은 지역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수 있도록 8개공구로 많이 공구분할하였고 또한 중·대형업체 참여 균형유지에도 초점을 맞추었다(1,000억이상 4개공구, 1,000억미만 4개공구)
3호선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신공법 신기술 적용 및 선진 외국 기술도입 유도 등으로 원 설계보다 경제적이고 더좋은 설계와 시공을 위하여 전 공구 대안입찰로 발주
지역경제 활성화
본공사는 조달계약 대상공사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하여 조달계약 의뢰시 지역 업체 참여율을 지난 2호선 경산연장의 경우 30% 까지로 했으나 이번 3호선은 참여비율응 더높여 40%이상이 될 수 있도록 권고사항으로 하여 실질적으로 지역업체를 많이 참여시켜 지역경기부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3호선공사 발주 주요 특징
3호선에 시설되는 고가 구조물은 일반적인 도로의 고가 구조물보다 심플한 구조로 설계되어 상부는 슬라브가 아닌 폭85Cm의 보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교각기둥 간격도 30m이상으로 개방감을 주어 조망성, 일조권을 확보 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하여 솔라시티 대구위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정책에 따라 5개소 정거장, 차량기지 및 주박기지에는 지붕 마감재를 대신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계획하여 자체적으로 소요되는 조명 및 동력용으로 사용토록 계획했다.
3호선이 지상에 고가로 구조물이 설치되므로 정거장 및 주요 교량에 대하여 도시경관 및 야간조명시설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구현하여 대구의 명물이 되도록 설계 했다.
금호강·신천 횡단 통과교량은 상징성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부드럽고 세련되며 현대적 이미지를 구현 할 수 있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아치교로 설계하고. 팔거천 통과구간은 홍수위보다 낮은 태전교에서 매남교 제방을 보강하여 홍수에 대비하고 하천바닥 준설 및 정비를 3호선 건설과 병행하여 정비토록 했다.
3호선의 주요시설물로는 차량기지는 북구 동호동 서리못 밑에 134,119㎡규모로 건설되며 종합 관리동을 비롯한 주공장 26편성 규모의 유치선, 검사고등 장래 동명방면 연장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본선 고가구조물(교량) 계획은 교각과 보(Beam)형식으로 표준 경간장은 30m의 PSC 빔으로 설계하였으며, 특수한 경우인 네거리와 경부고속도로, 철도 횡단구간, 하천통과 구간등 긴 경간장은 최대 60m의 강재 빔으로 계획하여 현대감각을 살렸으며, 기둥 하부를 이용한 녹지조성과 광고물 설치 계획도 검토하여 교각을 이용한 광고수입으로 운영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계획하는 등 자연과 도시가 조화되는 구조물로 계획했다.
정거장은 전체 30개소로 기존 1·2호선의 정거장 길이 150m보다 적은 43m로 심플한 구조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하천형7개소, 도심형18개소, 상징형5소로 설계했다.
하천형은 생태 하천의 수변 공간과 어울리는 디자인 도심형은 도심경관 흐름과 어울리는 슬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상징형은 도시정보 전달과 미래도시발전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계획 했다.
특히 계명대네거리에 위치한 정거장은 대안입찰 낙찰자로 하여금 판매 및 업무시설등이 포함된 복합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이용승객의 증가와 자유경제구역(계명대)의 국제문화 산업지구(게임산업유치) 개발과 연계 추진 할수 있도록 검토중에 있으며 도심통과 구간의 도로정비 사업으로 달성로는 도로 폭이 25m로 3호선 통과 노선중 가장 협소한 구간으로 좁은 도로 상부에 고가건설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으로서 기능회복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호선 건설과 병행하여 달성네거리에서 계명대네거리까지 연장 2,280m, 폭 30m로 확장 할 계획이고 노선이 지나가는 전구간의 도시환경개선을 위하여 한전 지중화와 동시에 인도를 완전 정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이 되도록 했다.
3호선 종점측에 설치되는 주박기지는 범안로 서측 관계삼거리 부근의 기 확보된 시유지인 개발제한구역에 22,667㎡(29필지) 규모로 건설되며, 주요시설은 8편성의 유치선과 관리동 등으로 계획 하였으며, 그리고 장래 주변여건의 변화와 교통수요가 증가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한 경산까지 연장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3호선 전동차 구매계약 및 국산화 추진
3호선을 운행할 차량은 최첨단 장치를 탑재하여 승무원이 없는 완전무인자동운전으로 주행하게 되며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시 차량내에서 바깥이 보이지 않도록 자동창문흐림장치(Mist Window)를 설치토록 설계했다.
모노레일 차량은 고무타이어로 주행하고 발생소음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덮개(스커트)로 차단되므로 일반시민들이 느끼는 소음정도는 노면교통의 차량소음보다 현저히 작은 것으로 분석 됐다.
전동차 규격은 폭 2.98m, 길이 15.1m로 기존 1,2호선의 차량보다 폭은 23㎝크고 길이는 2.4m 짧으며, 차량의 평균속도는 30㎞/h, 최고속도 70㎞/h로 운행하여 칠곡에서 범물까지 승용차로 운행시 72분보다 26분 단축한 46분이 소요될 것이다.
3호선을 운행할 모노레일 전동차 84량과 신호설비 및 분기기11조는 2008년 9월30일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일본 히타치사와 총계약금액 3,031억원에 이미 계약을 체결 하고 2009년 제작설계를 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차량제작에 들어가 2013년 8월부터 납품 및 시운전을 거쳐 2014년 개통했다.
대구시는 차량 제작에 있어 최초 3량만 일본 히타치공장에서 제작하고 나머지 81량은 국내업체(우진산전)에서 제작토록 하였으며 차량부품도 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품만 외국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품은 모두 국산품을 사용토록 유도하여 외화유출 최소화 및 국내업체 기술 확보와 경기활성화에 기여토록 하는 등 차랑을 국산화하여 앞으로 건설될 타 도시 모노레일차량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술이전은 최초 도입되는 모노레일 시스템임을 감안하여 설계단계에서 부터 제작, 시공, 시운전, 유지관리 시까지 각종 기술자료, 데이터, 매뉴얼 등을 제공받아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핵심 기술분야는 별도 제작사의 전문기술자를 대구에 파견 상시 근무하며 운영요원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토록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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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3호선 공사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