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 월배지역-성서4차지방산업단지 간 교통단절로 그간 성서공단 출·퇴근 시민들의 우회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연말연시 폭주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달서구 월암동 (구)신성섬유-구마고속도로 간 도로를 오늘 오후부터 왕복 6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임시 개통한다. 또한 1월 5일경 4개 차로 소통으로 확대한 후 내년 1월 말경에 전체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에서 발주하여 추진 중인 신성섬유-구마고속도로 간 도로건설공사는 폭 30m, 연장 430m이며, 2007년 11월에 착공하여 2009년 1월말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성서, 월배 생활권의 유기적인 연계망 구축으로 교통량 분산과 주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비 및 시비 106억 원(국비 34억, 시비 72억)을 투자하여 공사를 추진 중이다.
(구)신성섬유-성서4차지방산업단지 간에는 구마고속도로가 가로막아 다른 지역으로 우회하여 물자를 수송하였으나 본 도로개설로 이러한 불편을 덜게 되어 물자수송에 원활을 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변지역은 신규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본 도로개설 시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와 성서공단으로의 출, 퇴근 및 월배권역과 성서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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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구)신성섬유-성서4차산단 간 도로 임시 개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