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방유봉)는 지난 2일 타결된 한미FTA 농업협상 결과, 우리 농축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심각성을 감안하여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농수산위원회 4일 오전 10시30분 농수산회의실에서 도 농수산국장으로부터 경북도의 피해정도와 대응책 그리고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 추진현황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도의회 차원에서 점검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의 경우 농업소득에 의존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한우, 양돈,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주요품목의 최대산지 이므로 이번 한미 FTA 협상으로 인한 피해 또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경북농어업 10대 프로젝트)및(한우클러스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과 피해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보전이 이루어지도록 당부하는 한편 경북농업이 국제경쟁력을 갗출 수 있는 획기적인 시책을 개발, 추진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긴급 회의를 마치고 오후에는 군위군 효령면 영진농장(대표 전영한)을 방문하여 축산농가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여 향후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경북도의회 농수회 위원장 방유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