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1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차별없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다(With us)」를 주제로 장애인의 자긍심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념식,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C&우방랜드 무료입장, 대구FC 축구 및 삼성라이온스 야구 홈경기 무료관람, 각종 부대행사 등을 장애인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우호)와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대구시민체육관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선언낭독, 유공자 표창, 보장구 전달, 대회사, 치사, 축사 등의 순으로 실시한다.
이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퍼포먼스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는 대형 그릇을 별도 제작, 장애인과 초청인사 등이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상호이해 증진 및 유대감 강화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부대행사로 민속놀이 한마당, 장애인 정보광장, 먹거리 광장, 나눔장터,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에게 유익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C&우방랜드에서는 오는 20일 하루 장애인과 보호자 1인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이와 더불어 지역에 연고를 둔 삼성라이온즈는 오는 18일, 19일 2일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대구FC는 2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장애인과 보호자 1인에 대해 무료관람을 협조하고,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은 반드시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의 동행을 당부했다.
특히, 장애인의 달 4월 맞아 각 장애인복지단체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장애체험, 장애인재활축제 등 장애인에게 삶의 용기와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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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