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2000년 3월부터 시행해온 생활쓰레기 청소대행업체의 공개 입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 원가계산 용역을 시행했다.
그 동안 권역별로 시행한 결과 올해는 9월 현재 3만3000톤의 쓰레기가 발생하여 16억700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톤당 처리비가 5만원에 불과하여 수의계약 보다 2-3배 처리비가 절약했다. 이렇게 예산을 절감하여 지역주민의 복지혜택과 주민편익 사업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이재만 동구청장 취임 후 쓰레기 수거방식도 바꾸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이전에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달라서 수거하고 지난 곳에 잔재물이 더러 있었으나 일반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동일업체가 동시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행함으로써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전보다 훨씬 깨끗해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착단계에 들어 내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동구청의 대행업체 기간이 내년 2월이면 종료되므로 공개입찰 추진에 많은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청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공개입찰이 성공을 거두자 타 자치단체에서도 동구청을 벤치마킹하여 공개입찰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 
대구 동구청 생활쓰레기 원가계산 용역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