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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경북대 2009 마지막 산림학교 오는 31일, 11월 1일 2일간 개최
가을 숲 속에 이렇게 많은 나무들이 있는 지 그동안 몰랐답니다. 막연히 푸른 산이 좋았는데 이제는 나무의 이름도 불러보고 어떤 버섯인지 살펴보면서 숲을 즐길 수 있다. 경북대 산림학교 덕분에 숲이 정말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김범식, 오는 26-27일 산림학교 참가)
해마다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대 산림학교가 2009년의 마지막 행사를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 개최한다.
경북대 산림학교 나무 숲 사람’은 시민과 대학생들에게 산과 숲이 주는 효용성을 홍보하기 위한 대학의 산림분야 사회교육 체험프로그램이다. 한국녹색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첫날에는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산림과 숲의 효용성에 대한 강의를 하고, 둘째날에는 경북대학교 대구학술림에서 다양한 나무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산림체험 실습과 나무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의 현장체험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경북대학교 박용구 교수, 최관 교수, 박상준 교수, 한상열 교수, 주성현 교수, 허태철 박사, 정성철 박사, 정두환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실험실습장 산림과학부 팀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나라와 산림의 역사 산행의 기술 산림과 물 치유의 숲 나무와 숲 산림에서의 버섯 산림체험 교육’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일반시민과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산림학교의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053-950-6847)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산림학교 프로그램은 양일간 9시부터 오후 4시반, 6시까지 각각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과 차량 및 책자도 지원된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되어 큰 호응을 얻은 경북대학교의 산림학교 나무 숲 사람은 지역 시민들에게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나무와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숲속에서의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이뤄져 있는 살아있는 자연교육으로 매년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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