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영남지역의 지적장애인 기능명장을 뽑는‘2010년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개회식을 오는 30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 Ⅵ대학 대강당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영남권역 유관기관·단체장과 선수, 지도교사,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인들의 기능축제인 2010년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폴리텍Ⅵ대학의 6개 경기장에서 목공, 기기조립 등 총 6개 직종, 1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최고의 성적을 위한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당일 오후 5시30분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폐회식이 열린다.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는 지난 23일 대전에서 개최된 중부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대회는 부산, 울산 등 영남권역 5개 시·도가 참여하여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금상 30-50만원, 은상 20-30만원, 동상 10-20만원), 직종별(기본 4개직종) 1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서울시에서 개최되는‘제27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참가 자격이 부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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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영남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