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각 구·군은 16일부터 30일까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정부가 정한 2011대구방문의 해 사업을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우수한 호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관광호텔 18개소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대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와 구·군, 외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서비스, 위생, 환경, 건축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IAAF 임원들의 숙소로 사용 예정인 본부호텔(인터불고대구, 인터불고엑스코)과 특1급 호텔(그랜드, 노보텔)에 대해 외국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현관·로비 분위기 및 청결상태, 객실·욕실 인테리어 및 전반적인 청결상태, 호텔 종사자의 접객 예절 및 서비스상태, 외국어 구사능력, 정기 교육여부, 호텔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여부와 고객모니터링 처리 등 관광분야 및 전반적 서비스 수준, 공중위생 전반 법규 이행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무단 건축물 및 조경부문 관리상태 등 건축분야 전반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미비사항 중 숙박 환경 정비와 서비스 상태 등은 계도와 설득 위주의 자율 정비를 추진하고 위생·환경 분야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둔 친절하고 깨끗한 관광호텔 이미지 제고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호텔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모든 면에서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광호텔에 대한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지난 4월 문화시민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관광호텔의 중요성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관광호텔 종사자에 대한 환대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이번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을 중심으로 6월말 환대서비스 향상 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교육과 육상대회 성공 친절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환대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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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내 관광호텔 18개소 합동 모니터링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