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월말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 인사요인에 따라 조직안정 및 업무연속성 유지와 더불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전념하기 위해 국·과장급에 대한 소폭인사를 7월 1일자로 실시했다.
2개월여 앞으로 다가 온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조직안정과 업무연속성 유지에 무게를 두고, 승진자 조정은 자체승진을 원칙으로 하는 등 전보인사는 최소화였다.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환경녹지국장에는 진용환(행시37기)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를 승진 보임하였으며, 후임 공무원교육원장에 박성환 육상대회 종합상황실장을 배치하였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남구 부구청장 후임에는 김부섭(행시32기) 교통국장을, 교통국장 후임에는 이재경 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을 발탁하여 그동안 시의회에서 민의를 수렴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 최접점 업무인 교통분야를 총괄토록 했다.
아울러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는 채선근 동부여성문화회관장 후임에 하영숙 지방행정사무관을 전격 발탁 보임하여 여성인재 양성과 여성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또한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되는 의회 전문위원에 김수경 건설관리본부 건축기전부장(기술서기관)을 배치하여 의회 기술업무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석중인 개방형직위인 정보통신과장에 前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후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재직중 인 정찬근(56세)씨를 임용했다.
신임 정찬근 정보통신과장은 한국 항공대 전자공학과, 서울대학교 석사, 충북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정보통신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겸비한 외부전문가로, 앞으로 2년간 대구광역시 디지털 시정구현, 공간정보 통합시스템의 고도화 추진 등 각종 정보화 시책개발 분야에 보다 선진화된 업무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파견과 관련된 최소한의 전보인사를 실시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등 시정 현안업무를 보다 활기차게 추진하고, 업무능력과 일 중심의 발탁 인사와 더불어 조직안정을 최우선 고려한 인사를 단행했다.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담당급) 인사는 인사요인을 최소화하여 7월초까지 마무리 하고, 6급이하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종료 후 조직개편 인사와 함께 10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국 과장급 인사 단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