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농작물 병해충 방제 및 축사관리 적극 이행
대구시는 18일 제16호 태풍 산바가 지역을 지나감에 따라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 축산물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주요 농작물 중 벼는 태풍을 대비해 막은 물꼬를 즉시 터주어 배수가 이뤄지도록 하고, 연약해진 벼는 잎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즉시 방제하도록 지도했다.
과수는 병해충 감염에 대비해 예방 방제와 찢어진 가지는 신속히 제거하고, 쓰러진 과수목은 일으켜 세우고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어줘야 한다. 또 수세가 약한 나무는 영양제 엽면살포 등으로 수세회복 촉진을 도와주도록 지도하고 있다.
축산농가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주변 청소 및 환기창을 통해 축사 내 시원한 바람이 들어가도록 하고, 사료가 비에 젖었을 경우 빠른시간 내 말려 사료의 허실이 최대한 방지되도록 해야 한다. 축사 등의 붕괴 위험도 다시 한번 점검해 안전사도 예방에 주의 등을 기울여야 한다.
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현재까지는 우리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크지 않으나 지속적인 풍년농사를 위해 벼 병충해 방제, 과수원 관리, 신선사료 공급 등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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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