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시민이 행복한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의 2012 구 군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에는 달서구, 우수는 수성구, 장려는 북구가 차지했다. 시상은 12월에 있으며, 최우수 기관 3,000만 원, 우수기관 1,500만 원, 장려기관 500만 원의 상 사업비를 지급한다.
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 추진 2012 구·군 종합평가는 고객만족행정 구현 및 대구 이미지 개선,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올해 ‘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방법은 심사에 공정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군에서 제출한 2012년도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추진실적 평가 자료와 구·군의 설명을 듣고 심사했다.
우수기관의 추진사례
달서구(최우수)는 웃는 얼굴 행복한 달서”를 구정운영 지표로 설정해 2007년부터 구정운영 지표로 정하고 미소친절과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에 앞장섰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어(7개 국어) 해석본 발간 전입신고서, 출생증명서 등 주요 민원서류 43종 7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캄보디아어)로 발간해 편의를 도모했다. 주민이 만드는 미소와 행복이 있는 벽화길을 만들어 전통 주택지역 주민의 연대감을 형성해 친절한 이웃 골목길을 조성하는 등 타구와 차별화된 미소친절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간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수성구(우수)는 행정안전부가 2012년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2012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획득과 미소친절의 공감대 형성 및 타 업소 파급효과를 위해 우수음식점 12개소를 미소친절 음식점으로 운영해 음식점의 친절서비스 정착에 노력했다. 또 관내 12개소에 설치된 디지털 공공정보 안내시스템(DID)을 통해 연중 시민 참여를 확산시킨 점 등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장려)는 매주 월요일 굿모닝 CS조회 날에 민원봉사과 전 직원이 스마일 티셔츠 입기로 직원 미소친절 분위기 조성해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자주 내리는 비로 주민자치센터를 찾았다가 불편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미소친절 양심우산 대여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편의 제공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미소친절 대구’프로젝트 추진 2차 년도를 맞아 전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글로벌 미소친절 창조도시 포럼(7월), 미소친절 UCC공모전(9월), 미소친절 사례발표대회(9월), 미소친절 손님맞이 캠페인(10월)등을 개최해 시민운동으로 확산 붐을 조성했다. 또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구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미소친절 축제분위기로 감동을 선사해 “친절한 도시”로 대구의 품격을 높여 미소친절 도시이미지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내년도에는 대구서 개최하는 세계에너지 총회(10월), 3대 전국체전(장애인학생, 소년, 장애인), 근대골목투어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250만 시민이 미소친절 외교관이 되어 대구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미소친절 대구’ 운동을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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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 종합평가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