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육상에서 발생되어 해양에 배출된 폐기물이 2006년 111.6만㎥로 전년도 128.3만㎥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양경찰청의 (폐기물 배출해역 되살리기 프로그램)의 적극추진에 발맞추어 동해 병해역 폐기물 줄이기 운동과 정기적인 해양환경오염도 조사를 통하여 체계적인 해역 관리행정을 진행하여 왔으며, 배출업체 대상 간담회 개최 등 홍보활동 전개로 80여개 업체의 자발적인 육상처리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해양배출 폐기물의 적법처리를 위해 총 387점의 폐기물에 대하여 성분검사를 실시, 해양배출처리기준을 초과한 신규업체 2개소, 지도업체 4개소를 적발하여 신고필증 취소등에 따른 해양배출을 금지토록 행정처분을 하였으며, 이러한 결과 2006년도 배출량을 전년대비 15톤 트럭 11,100대의 분량에 달하는 16.7만㎥의 해양배출 폐기물을 감축하여 동해병해역의 청정화에 크게 기여 했다.
포항해경은 올해 관내에서 해양에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지난해 비해 11.1%의 감축된 98.2만㎥로 목표로 설정,(동해병해역 폐기물 줄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포항해경 해양배출 육상폐기물 13%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