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본격적인 한파가 다가오기 전에 겨울철 취약환경 거주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내복, 이불, 전기장판 등의 겨울용품을 앞당겨 지원한다.
시는 혹한기 전 취약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계획’을 수립, 30여 년 만의 강추위가 예보되는 올 겨울 추위를 독거노인들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2월 24일까지 필요한 겨울용품들을 지급완료 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초, 동절기 취약환경 거주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1,0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구·군별 관련 기관 합동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원물품의 종류, 구입 및 전달방법 등은 지역실정과 대상자의 욕구에 맞게 시행하도록 했다.
시, 구 군의 간부공무원도 적극 동참,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외롭고 지친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시 백윤자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겨울추위가 지속되는 내년 2월까지 노인돌봄서비스기관과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독거노인들이 혹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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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겨울용품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