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전문가 수준의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 기부, 나눔 문화 실천 확산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을 운영한다.
지난 6일 출범한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요리, 장수사진, 벽화그리기 등 각 분야 특기가 있는 청소년과 전문기능을 가진 성인(멘토)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재능을 나누는 봉사 활동을 펼친다. 단장은 최영준 대구공업대 호텔조리학부 교수가 맡았다.
시 재능기부봉사단 요리봉사팀은 3월 16일 요셉의 집 무료 급식소에서 노숙인 900여 명과 만나고 재능나눔 요리봉사(조리 및 배식)를 했다.
요셉의 집 무료급식소에서 요리봉사팀 50여 명은 청소년호텔조리학과 대학생 및 전국기능대회준비생)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배식과 설거지 등 나눔 실천을 봉사활동을 했다.
앞으로 요리봉사팀은 매월 셋째 토요일 요셉의 집을 방문해 조리 및 배식 봉사한다.
장수(영정)사진 봉사팀은 이경렬 지도교수 경북대학교 응용생명학부 교수 와 이승민(픽스넷 대표) 등 사진동아리(사우회) 팀장 이원재와 회원 50명 지역사회복지관 및 독거노인 등 어르신을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 액자제작 전달 및 말벗 봉사를 한다.
벽화그리기봉사팀장 심영민(대학생문화공동체 제이샤 대표)외 회원 50여명은 하반기부터 서구 내당 2, 3동 주거환경개선지구에 좋은마을만들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한다.
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청소년재능기봉사단은 청소년봉사자와 성인(멘토) 전문기능 봉사자와 소통하면서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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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재능기봉사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