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는 27일 오전 11시 반월당역에서 역직원장학회를 발족했다.
역직원장학회는 2012년 하반기부터 역장 및 관리자 60여명이 뜻을 모아 역세권 주변학교 재학생 중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출발되어2013년 3월 사회적 공헌기업으로서 전체 역직원들이 참여하는 역직원장학회’로 확대하여 정식 설립했다.
역직원장학회는 역직원 550여명이 자율적으로 납부한 연간 약 5천만원 정도의 기금으로 운용되며, 역세권 주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20명을 매분기 선정하여 1명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회 설립으로 역직원들은 지하철 고객의 각종 민원해결, 교통서비스 제공 등 기본 업무 수행외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국가고객만족도 5년 연속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사 류한국 사장은 이번 역직원장학회 설립은 고객서비스 제공최접점 부서의 직원들이 또 다른 고객서비스를 창출해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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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역직원장학회 설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