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제53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포항해경은 22 오전 10시께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특별승진, 업무 유공자 정부포상과 표창,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정보과 장태환 경사가 일계급 특진했으며, 혁신경무과장 이종학 경정이 대통령 표창, 포항파출소장 윤용훈 경위 국무총리표창, 청문감사계장 진재영 경위 등 8명이 장관표창을, 정비계장 정원태 경위 등 34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과 해양경찰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POSCO협력팀장 한재기씨 등 15명에거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현순 서장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가진 뒤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성탄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포항사랑, 쌀독 사랑’ 운동에 참여, 직원들의 성금모금과 경비함정에서 절미(節米)운동으로 모은 쌀 270kg을 대형 쌀독에 붓고 “어느 해 보다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해양경찰의 날과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포항해경은 해양경찰청 외청 승격 10주년과 지방청 시대의 뜻 깊은 해로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경비함정 공개행사와 포항여객선터미널내 해양오염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제53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