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대구시,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오는 15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그간 저탄소 친환경 생활 확산에 헌신한 기업, 공공단체 등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되며 저탄소 생활 동요 공연, ‘나부터 실천하기’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제4회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0여 지방자치단체, 업체, 네트워크 단체와 그린리더가 지난 1년간의 저탄소 실천성과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결과, 최우수상 8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15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각 70만 원, 장려상 17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번 전국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학생,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환경학술세미나, 기후변화포럼과 기상·기후 체험관, 그린체험관, 그린에너지기업관 등의 친환경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환경투어, 걷기대회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해 저탄소·친환경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특히, 이번 대회를 지난 5년의 그린스타트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며 민·관 거버넌스 활동으로서 참여단체들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실천과제를 발굴해 보급하는 등 ‘그린스타트 운동’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올 겨울 예상되는 한파와 전력공급 상황 등을 대비해 내복 입기{온(溫)맵시}와 난방온도 낮추기 등 동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그린스타트 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친환경생활을 확산하며 더 많은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기후와 환경 복지를 이끌 수 있는 실천운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44개 시민·환경·기업단체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단위의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으며, 11만여 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인 저탄소·친환경생활 실천조직, 가정과 상업, 수송부문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활동) 온실가스·에너지 진단 컨설팅, 그린터치 등 실천프로그램 발굴·보급, 기후변화교육, 각종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이다.
| 
제6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