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달구벌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1시청 상황실(2층)에서 기동대 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민간협력기관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대경본부장, 전기안전공사 이은우 대경본부장, 열관리시공협회 주태언 시회장, 보일러설비협회 서창호 대경지부장, 민경호 시치과의사회장, 손창수 대구한의사회장,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등 7개 민간 협력기관 임직원이 참석하여 달구벌 복지기동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가스·전기·난방·의료서비스 등 기관별 전문 분야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한다.
시와 구·군은 3월부터 “시민들의 힘들고 아픈 일상생활의 불편을 달구벌 복지기동대가 덜어 드립니다”라는 기치 아래 구·군별 달구벌 복지기동대를 설치·운영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거나 의료지원이 필요한 분, 스스로 일상 생활불편을 해결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달구벌 복지기동대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재 아무런 도움을 받고 있지 못하는 시민이나, 기존 저소득·장애인·독거노인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긴급복지제도 안내·지원과 소규모 수선 등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정신적·신체적 건강상담 및 치료 등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도움을 희망하는 시민은 복지기동대의 조사활동과 관계없이 누구나 주소지 구·군청, 읍·면·동 주민센터, 통·반장에게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권영진 시장은 “그간 사회복지 욕구와 복지지출의 폭발적인 증가에도 시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지 못한 것은 공공부조와 민간복지 간의 협력이 상호 유기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여 복지서비스가 일회성에 그치거나 분절적으로 제공된데 원인이 있다”며, “구·군에서는 달구벌 복기기동대를 구성·운영하여 어려운 시민들을 열심히 찾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간기관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불편을 덜어 주는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시는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더 많은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더욱더 확대 해 나가고, 연말에 구·군 및 협력기관과 달구벌복지기동대 활동사례 발표와 성과분석을 통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보다 완벽한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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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복지기동대 운영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