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최종 폐지,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개선
대구시는 도심 최저고도지구(9.9m)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이 최종절차인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0일 최종 폐지한다.
대구의 도심부(중구·북구 일부지역)는 자연발생적인 소필지 저층 건축물들이 산재함에도 불구하고 최저고도지구 높이규정 9.9m 이상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 건축물을 개량하지 못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으로 작용한다.
또한, 토지이용 고도화 등 당초의 지정 취지와는 다르게 건물 옥상에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을 올리거나, 쓰러질 것 같은 노후 건축물을 그대로 방치하여 오히려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시는 그간 시민들의 불편 및 규제로 작용하던 도심 최저고도지구(9.9m)를 전면 폐지하기 위하여 올해 초부터 관계부서와의 협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 자문 등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도심 최저고도지구 폐지안을 마련했다.
9월 시민들의 의견청취를 시작으로 11월 시 의회 의견청취, 12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결정절차를 마치고, 30일 최종 폐지 고시한다.
도심 최저고도지구(9.9m) 폐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고시문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및 공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심 최저고도지구가 폐지되는 오늘 부터는 규제가 사라짐에 따라 층수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건축이 가능하므로 대구의 도심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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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최저고도지구 전면 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