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축구동호인회 KCFC의 주최로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까지 경주시 황성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경주교도소와 포항교도소간의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는 최근 포항교도소 개청으로 지역사회내의 교정기관간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로 양 기관 100여명의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과 익숙한 경기진행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팀 편성은 경주교도소 직원팀·경비교도팀, 포항교도소 직원 및 경비교도 혼합팀으로 3개팀을 구성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높은 가을 하늘아래 천년고도 경주의 황성공원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선수들은 물론 응원직원 모두 하나 되어 양 기관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다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주교도소 축구 동호인회 KCFC(회장 이재수)는 1998년도 창립 이래 9년 동안 왕성한 동호인 활동을 해오면서 직원 상호간 화합을 위한 소내 부별 축구대회를 년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는 반면, 올해로 8년째 맞이하는 영남지역 교정기관 친선축구대회 중 창립대회를 비롯한 4회 걸쳐 경주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50여명의 회원 모두가 헌신적 노력으로 경주지역 직장, 동호인모임 각종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우승 4회, 준우승 5회 등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여 경주교도소의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와 지역사회 동호인간 친목도모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에 앞서 경주교도소장(김영식)은 인사말을 통하여 “이번 친선경기를 통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 기관의 친목도모는 물론 향후 이런 행사가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동호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경주 포항교도소 친선 축구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