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우식)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청송군 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로부터 김세트 63개 총1,197,000원 상당을 제공받은 경북 청송군 주민 63명에 대하여 23일 자로 1인당 95만원씩 총계 59,850,000원의 과태료를 부과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청송군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같은 면 경로당 준공식에 90여만원의 물품과 가격미상의 대형거울을 기부한 혐의로 지난 4월 5일 관할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바 있으며,수사결과 검찰이 경로당 금품제공행위를 포함하여 주민들에게 김세트 제공행위 등의 여죄를 밝혀내고 4. 21자로 입후보예정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함에 따라 김선물세트를 제공받은 주민 63명의 명단을 검찰로부터 통보받아 공직선거법 제261조의 규정에 따라 받은 비용의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의해 기소된 입후보예정자 A씨는 현역 지방의회의원의 신분으로 63명의 주민에게 김세트120여만 원 상당액 제공, 경로당에 TV, 냉장고, 블라인더 등 110여만 원 상당 물품제공, 경로당 건축에 따른 부대비용 부담 및 기타 선거구민의 행사 모임에 120여만 원 찬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도선관위 선거법 위반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