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해상치안 대상인 어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국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상담을 통하여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국민 지향적 봉사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28일 오후 2시께 영덕군 강구면을 찾아 지역 어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각종 어민 애로사항을 듣고 선박안전조업규칙 등 해상법률 상담과 해양쓰레기투기 등 해양오염예방 계몽교육, 파·출장소 민원업무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모(53·K호 선장)씨의 최근 대게 조업철을 맞아 어구손괴와 대게 불법포획(채장미달) 단속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해상치안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이동민원봉사실과 달리 봉사부분을 강화하여 수지침 시술분야, 이미용 분야 외에도 장기조업선, 노후 선박에 대한 화재예방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불우한 이웃을 선정 소정의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이동민원봉사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자 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수지침 시술 분야의 자원봉사자로 위촉된 김영숙(39·북구 장성동)씨등 3명과 이미용분야에 이학선(여·51·북구 창포동)씨를 올 해 포항해양경찰서 이동민원봉사실 자원봉사자로 각 각 위촉하고 생계에 지친 어민들,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건강을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활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동봉사실 국민이 만족하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