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불법으로 자동차관리사업(정비·폐차·매매)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하여 시 및 구·군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을 해치는 무등록 정비행위와 무등록사업자의 폐차행위 및 불법 중고부품의 유통과정 등을 추적하여 차량의 안전사고 및 대시민 재산보호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단속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위자를 고발조치하고, 차량소유자에게는 점검·정비명령 등 행정 조치를 취하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정비·폐차·매매) 행위를 한 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며, 무등록 정비업소를 이용한자에 대하여는 점검·정비명령이 내려지고 명령 불이행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지도·점검 및 지속적인 단속으로 인하여 매년 불법 행위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차량을 이용한 정비 등 불법행위가 일부 시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신고로 더 이상의 무등록 자동차관리 사업행위가 영위 될 수 없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대구시 교통관리과(053-803-4901) 또는 각 구·군 지역교통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불법 자동차관리사업행위 합동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