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구지부는 21일 오전 11시-12시 대구지부 대회의실에서 市·道 등 관내 10개 주요기관
정보통신담당관을 초청, 대구 경북 사이버안전대책실무협의회"를 지방 단위로는 최초로 결성하고 "온라인상 사고 제로화 시대"를 선언했다.
국정원 대구지부는 同 협의회에서세계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사이버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기밀이나 최첨단산업기술 절취목적의 해킹과 신종 웜·바이러스 유포에 의한 전산망 마비 등 첨예화된 사이버공격이 예상된다며날로 다양화 지능화 되어가는 사이버테러위협으로부터 전산망 보호를 위해국가사이버안전관리매뉴얼"에 명시된 분야별 보안 권고사항 철저 이행 등 예방보안활동을 강조하는한편분기별 및 사안발생시 同 협의회를 개최, 사이버보안 관련 각종 정보자료 교류 및 공유를 통해 보안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同 협의회가 지역 사이버보안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후방이 따로 없는 사이버전에 적극 대처, 기관 전산망 보호 및 국가기밀 보호에 전력키로 했다.
우리나라 정보화 수준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율 세계1위, 인터넷 사용자(3,200만명) 세계3위, ISP경쟁력 3위 등 IT강국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나, 03년 인터넷 대란, 04년 중국發 해킹사고, 05년 민원서류 위 변조 논란 등 보안사고가 끊이지 않아 IT강국 명성과 함께 해킹천국 이라는 汚名까지 얻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기밀이나 최첨단기술 수집을 위해 신종 해킹기법을 개발, 사이버공격을 첨예화하는 등 자국의 이익을 위해 사이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 사이버보안 환경을 전망해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외 전문 해커에 의한 국가기밀 및최첨단기술을 노리는 해킹 공격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며 신종 웜 바이러스에 의한 전력 통신 등 국가기반시설의 전산망 마비 위협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른바 피싱 이라고 하는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금융분야 해킹과 명의도용을 위한 개인정보 유출이 예상되고 종교 영토문제 등 국제적 이해관계에 편승한 사이버전이 더욱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이버상의 위협들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정보보호기관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관계종사자들의 철저한 보안의식 및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이버안전대책실무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