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청장 김석기)는 12일 오후 13시 안동시 북분동 안동의료원 (원장 신현수)에서 경찰병원(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여성 학교폭력피해자 경북ONE-STOP지원센터 를 설치 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석기 경북경찰청장을 비롯한 김용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 경찰관계자 10명, 권용현 권익증진국장 등 여성가족부 관계자 2명, 안동지역 기관단체장, NGO 등 70여명이 참석, 개소식에 이어 센터 현판식과 다과회를 개최했다.
경북ONE-STOP 지원센터는 안동의료원 2층 28평의 공간에 진술녹화실 진료실 상담실 피해자안정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22일 부산ONE-STOP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체결한 3자(경찰청, 여성가족부, 의료원) 협약내용에 따라, 안동의료원장이 센터장을 겸한다.
여성경찰관 간호사 상담사 등이 24시간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 의료 수사 법률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여성가족부인권보호팀장 안동의료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관계기관 의사 변호사 NGO 등 11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사업 및 재정계획 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종합적인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방에 센터를 개소하게된 배경에는 경찰청이 2005년을 범죄피해자보호원년 으로 선포하고 피해자 보호시스템부재로 병원과 경찰서 등을 전전하며 2중 중 고통을 받던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맞춤형 인권보호시스템인 경찰병원 ONE-STOP지원센터를 2005년 8월 31일 개소고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영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각 부처장관, 다수국회의원과 전국 NGO들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하여야 하는데 의견을 같이 한 바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관계부처 및 병원, NGO등을 대상으로 2005년 10월 14일 확대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방원스톱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왔다.
경북ONE-STOP지원센터 개소를 위하여 평소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을 위해 감동주는 치안활동을 강조하면서 치안시책을 편 김석기 경북경찰청장과, 전국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일생을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힘써 오면서 이번 ONE-STOP지원센터 의 좋은 장소를 배려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신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의 큰 의지와 노력이 함께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석기 경북경찰청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 경찰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여성 청소년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병원상을 제시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수 안동의료원장은 경찰이 범죄예방과 검거뿐 아니라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지방ONE-STOP지원센터 설치를 주도하는 등 선진 인권경찰상을 제시하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휘동 안동시장은 경찰과 여성가족부, 의료원이 서로 협조하여, 이렇게 훌륭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갖추어「지방ONE-STOP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아주 모범적인 정부혁신 사례라고 평가하며 축하했다.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센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