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도권소재 12개 공공기관을 대구로 이전하기 위하여 건설하는 혁신도시의 최종입지 선정을 위하여 그동안 정부의 혁신도시입지선정지침」에 의거 관련전문가 등으로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9. 1일부터 12. 1일까지 평가를 실시하고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대하여 정부와 최종입지 협의를 마침에 따라 20일자로 최종입지를 확정하고 공표했다.
시는 혁신도시 최종입지를 확정 공표함에 따라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최종입지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하여 난개발 방지 및 부동산 투기 대책을 수립하여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최종입지 지역의 경우에 이미 개발행위 허가 및 건축 허가 제한을 시행하고 있으나, 부당한 보상 청구를 위한 불법 형질변경과 비닐하우스 설치, 유실수 심기 등 난개발이 성행할 우려가 있어 관할 동구청에서 감시 초소를 설치·운영함으로서 불법적 투기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보상과 관련한 주민과의 마찰을 사전에 해소하고, 혁신도시 건설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
부동산투기 방지대책으로는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혁신도시가 입지하는 관할 동구청에 지자체, 세무서, 경찰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 설치하여 최종 입지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거래실적, 가격동향, 중계업소 개설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단속한다.
현재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필요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부동산투기 방지대책을 적극 수립하여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하여 입지선정결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전에 따른 지원사항과 혁신도시 건설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14명) 이전기관 부기관장, 행정부시장, 교육부 담당국장 등이다.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을 신설하여 이전업무와 혁신도시 건설·지원,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해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지역 혁신의 거점, 국제경쟁의 교두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혁신도시 최종입지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