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실천운동) 등 시민단체들은 휴일인 17일 오후 1시, 대구 서문시장 앞에서 ´노무현 정권 국정파탄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대중 정권의 햇볕정책은 북한의 외투를 벗긴 것이 아니라 한국의 안보의 옷을 벗겨버렸다"며 "노무현정권에 이르기까지 간첩과 국보법 위반 반역자에게 민주화 투사의 명예와 거액의 보상금까지 주어 반역세력을 양산한 결과 6.25 이후 최악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연사로 나선 서석구 변호사는 "여러분의 자녀들을 테러와 국보법 폐지와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와 맥아더동상 철거를 선동하는 전교조에게 교육을 맡겨 하나님과 대한민국에 적대하는 반역자들로 만들도록 할 수는 없다"며 "전교조안이 대부분 수용된 사학법 개정안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의 버시바우 대사 소환 발언과 관련, 한미 동맹은 ´자유´와 ´인권´의 공통된 가치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6.25 남침 저지, 그리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한 초석임을 의심치 않는다"며 "한미동맹을 위협하고 친북·반역을 계속하는 김원웅은 국회를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시민은 "경기는 최악으로 죽지못해 산다. 오뎅 한꼬치를 150원에 팔아도 장사가 되질 않는다"며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어서 2년이 지나 노무현 정권이 끝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변 상인들의 관심이 집중, 행사용 유인물이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했다.
한가지 소망은 盧정권 끝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