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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령화에 대비 노인치매 관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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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6-28 15:4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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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도내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현재 31천명으로 추정되는 치매노인수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치매예방 및 조기 검진사업을 본격화 한다.
올해 도는 치매노인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해 도내 4개 보건소(경주, 구미, 상주, 경산)를 치매간이 검진사업 시범보건소로 지정하고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노인 3,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간이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는 지역내 거점병원에서 정밀 검진(1인당 55,000원 정도 지원)을 실시, 발견된 치매환자는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는 치매 조기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종전부터 추진해 온 치매환자 관리를 위하여 지역내 노인(전문)요양시설·소규모요양시설·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치매환자관리 사업과, 재가환자를 위한 방문보건·가정봉사원 파견·이동목욕 서비스·신원팔찌 및 치매용품 보급사업도 앞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내 25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의 치매상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28일 경산시 보건소에서 국내 저명 노인치매 전문교수를 초빙하여 치매상담센터 종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업무 전문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경북의대 이양현 교수, 서울대 병원 장성만 교수, 동국의대 곽경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치매의 조기 검진과 치매의 증상 및 예방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치매간이(선별)검진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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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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