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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토양 다른 지역보다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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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5-06-14 19:3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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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지난해 전국 16개 시 도에서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2,183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물질 중 오염가능성이 높은 물질과 토양산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은 기준을 초과한 곳이 한 군데도 없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토양이 안전하다.
2004년도에 전국적으로 실시한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대구를 포함한 광주, 대전, 충남지역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주(13.7%)와 부산(13.0%)을 비롯한 울산(4.3%), 서울(3.5%), 인천(2.3%), 충북과 경남(각각 2.2%), 경기와 강원, 경북(각각 2.0%), 전북과 전남(각각 0.6%) 지역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도 있다.
대구지역은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서 나온 곳이 한군데도 없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토양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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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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