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09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지난해 147명에 비해 22명(15%)이 증가한 169명의 최종합격자를 인천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울대 입시성과는 16개 시·도 중 4위, 7개 특별시 및 광역시 중 3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작년 대비 합격자 수 증가율로 보면 16개 시·도 중 2위, 7개 광역시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입시성과에 대해 “서울대 진학자 수가 교육수준과 성취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학업성취도 높은 학생들이 많이 가는 대학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의미있는 교육적 성과”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성과는 대입지원전략팀인 대입-call센터 마중물의 예측과 대응이 적절했고 특히, 각 학교별 입시정보 수집 및 안내를 일원화해 입시정보를 공유해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한 입시전략이 주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진학정보를 단위학교에서 효과적인 대입지도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종합적인 학력 향상 방안을 마련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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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지역 고교 서울대 169명 붙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