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장 행세를 하면서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들에게 금품을 뜯어 온 자율방범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런 혐의(공갈 등)로 인천 남동경찰서 모 지구대 자율방범대장 전모(50) 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해 10월 3일 인천시 남동구 운영동 한 음식점에서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 이모(42) 씨에게 내가 지구대장인데 단속되지 않도록 해주겠다. 인사치레를 하라"면서 5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전 씨는 같은 수법으로 같은해 11월 14일까지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 2명으로부터 모두 9차례에 걸쳐 현금 540만 원과 휴대전화 1개를 뜯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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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서 지구대장 행세 돈 뜯은 방범대장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