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2개 업체가 정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7일에이티아이㈜와 ㈜에쎈테크가 개발한 기술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올해 25개 새로운 기술에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된 25개 기술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7개와 중소기업 14개, 공동 4개 등이며,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5개, 정보통신 4개, 기계·소재 10개, 화학·생명 4개, 건설·환경 2개 등이다.
우선, 에이티아이㈜는 송도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업체로 PCB 등 전자부품 자동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이번에 인증받은 ‘3차원 정밀측정기술’은 산업용 카메라 영상 등 광학시스템을 이용해 높이를 고속으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측정 방식보다 넓은 영역의 표면형상 데이터를 단시간 내에 3차원으로 정밀 측정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에쎈테크는 남동구 남촌동에 위치한 업체로, 국내 황동 밸브산업의 선두주자다.
황동이란 무른 특성의 부품을 단단한 세라믹으로 코팅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 업체는 전국의 LPG 밸브 7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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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개 업체 정부 신기술 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