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판유리 하역후 잡화 싣고 출항예정
북한 개성총회사(대표 손경철)소속 북한국적 화물선 지성3호(1548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인천항에 입항했다.
남북해운합의서 제3조 및 남북해운 부속합의서 제1조 규정에 의해 통일부의 운항허가를 받아 15일 오전 9시 인천항 내항 1부두에 입항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북한 대안항에서 판유리 1500톤을 싣고 출항한 지성3호는 15일 오전 인천항에 입항해 싣고 있던 판유리 하역 작업을 마친 후 판넬 등 잡화 200톤을 싣고 오는 17-18일께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 같은 회사소속 지성7호도 15일 오전 9시 북한 대안항에서 판유리 1000톤을 싣고 출항해 이틀 후인 오는 17일 오후 인천항에 입항, 싣고 있던 판유리 하역작업을 마친 뒤 다시 판넬 등 잡화 200톤을 싣고 오는19-20일쯤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남북경제의 물꼬를 트기위해 북한산 화물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던 이들 북한국적 화물선은 모두 11회에 걸쳐 북한산 판유리 7350톤, 송이버섯 등을 싣고 인천항에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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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북한국적 화물선 인천항 첫 입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