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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동제한지역 소 돼지 등 가축수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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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10-05-14 14: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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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 이동제한조치로 출하시기를 넘겨 출하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지역 우제류 가축사육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방역활동을 지원하고자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정부수매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매방법은 강화군에서 확인한 도축출하승인서를 첨부하여 지정도축장 도착도로 수매한다.
수매대상은 소의 경우 암·수 및 거세·비거세우로 구분하여 일정 월령 이상(젖소, 육우 포함)을, 돼지는 자돈과 비육돈·종돈 100kg이상을 수매키로 했다.
한우 거세우 26개월령 이상, 비거세우 20개월령 이상, 암소(임신우 제외) 4세 이상이다.
돼지 비육돈 생체중 100kg 이상
자 돈(폐기) 생체중 30kg이하(수매물량은 농가 사육두수의 10%이하)이다. 종돈 출하체중 100kg 이상(시·군에 신고된 종돈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후보종돈(종빈돈, 종모돈) 및 F1육성모돈이다
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시하는 소 축종별 육질등급별(1++, 1+, 1, 2, D) 전국평균 지육가격을 적용하고, 수매일(도축장 도착일) 기준 전일로부터 기산하여 실거래 5일간 가격 적용(토, 일요일 및 공휴일 거래분 제외)이다.
돼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시하는 수매일(도축장 도착일) 기준 전일로부터 기산하여 실거래된 5일간 전국도매시장 및 공판장 E등급을 제외한 평균지육가격(박피)을 생체가격으로 환산한 가격 적용(토, 일요일 및 공휴일 거래분 제외)
수매시기는 가축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된 날부터 14일이 경과한 후 임상관찰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을 때 실시되며, 이에 따라 강화군의 경우 5월 13일부터 실제 수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시는 수매 예상 물량은 강화군지역 이동제한 지역 내 우제류 약 44,607두 중 3,807두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했다.
수매물량 : 한우 397두, 육우 132두, 젖소 6두, 돼지 3,175두, 염소 20두, 사슴 77두
5월 13일 수매실적 514두(한우8, 젖소1, 돼지505) -5월14일 수매계획 690두(돼지)이다.
한편 시는 강화군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그 동안 이동제한 조치로 묶여있던 경계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여 5월말경에 이동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험지역은 경계지역 해제 이후 추가발생이 없을 경우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거쳐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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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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