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홍보담당관 엄용흠 총경을 남동경찰서 서장으로 인사발령 했다.
제23대 인천남동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신임 엄용흠(54) 총경은 지난 20일 오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0여 명의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행사를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엄 서장은 취임식에서 친절하고 공정한 일 처리로 존경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고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품위를 지키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엄 서장은 경북 문경출신으로 지난 81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 간부후보 29기로 임용돼 경북 상주서장, 서울 금천서장,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원만하고 활달한 성격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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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흠 신임 남동경찰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