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범죄예방과 범죄발생시 대응력을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대비해 안전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115곳 120대로, 시·도 경계지역 5곳에 차량번호인식용 10대를 설치하고 범죄다발지역과 주택가, 산업단지 등 범죄취약지역 110곳에 110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 13억6천8백만원을 5개 자치구에 배분 지원해 상반기중에 설치 대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장소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설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 방범용 CCTV는 지난 1995년 처음 17대를 설치, 지난해까지 모두 84곳에 165대가 설치돼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기여해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강력범죄 검거에 CCTV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 주민들로부터도 설치 건의가 들어오고 있는 등 방범용CCTV 설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용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방범용CCTV 확대 설치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