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현재 운영중인 49개 행정서비스헌장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의 눈높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08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시 행정서비스헌장 및 공통이행기준 등 8건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정비를 통해 더욱 시민과 함께하는 고객감동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정비된 시 행정서비스 헌장은 고객가치 실현과 고객감동 구현선언, 고객을 내 가족처럼 섬기고 모든 민원을 고객 입장에서 처리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하고, 이행기준은 민원처리결과 SMS(휴대전화 문자서비스)외 e-mail 추가 통지, 직원들의 업무와 관련된 개인정보 비밀 준수 의무, 단축민원 대상을 200종에서 300종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환경 보존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도로과 이행기준), 가상계좌번호를 이용한 상수도 요금납부 및 사용료 이의신청 기간 60일에서 90일로 연장(상수도사업본부), 건설현장에서의 민원처리 제도 확립(종합건설본부), 매주 수요일 미술관 밤9시까지 관람연장 및 매일 오후5시 이후 무료입장(시립미술관), 상무소각장 반입쓰레기 월2회 분석(환경시설관리공단),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 시민모니터제 운영(도시철도건설본부) 기준 등을 명확히 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지난 2000년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모범상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잘못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시민에게 약속하는 것”이며, 시·자치구·동 자치센터 포함 130개 기관에서 243개(헌장37, 이행기준206)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행정서비스헌장 및 이행기준 8건 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