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위생안전 시설을 갖추고 광주김치 감칠배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가공공장이 건립된다.
광주시는 남구 임암동에 들어서는 전국 최대규모의 김치종합센터 지하1층에 광주 김치 공동 브랜드 감칠배기’에 참여한 지역 7개 김치 생산업체가 통합한 최첨단 ‘광주 김치 HACCP 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HACCP(Hazar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제조, 가공, 보존, 조리 및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물질을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 이다.
시는 최근 국내외 김치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김치의 빠른 확산과 지역 김치생산업체의 경쟁력 저하, 수도권 등 타 지역의 시장 확대 한계 등이 대두됨에 따라 광주김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3,445㎡ 규모로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초 공장을 착공해 내년 완공되면 광주시 공동 브랜드인 감칠배기 김치를 전문적으로 연간 1만5천톤 생산, 160억원의 매출과 고용창출 등 광주 김치산업 활성화와 지역내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치종합센터는 김치공장, 박물관, 연구소, 체험장, 판매장 등 김치를 전문 으로 하는 테마 시설로 갖춰질 예정이다.
광주 김치 HACCP 공장 건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