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GIST)과 KT는 25일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국내최초로 공동협력키로 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광주과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관심분야의 검증된 핵심기술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화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GIST는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사업화 실현토대를 마련하고 특허 라이선싱에 따른 로열티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과 (주)케이티(KT, 대표이사 남중수)는 지난 24일 KT연구개발센터(서울특별시 서초구 우면동)에서 공동 관심분야의 기술에 대한 전략적 제휴 및 특허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과기원 실감방송연구센터(센터장 호요성)의 특허 중에서 KT의 미래전략 기술과 부합하는 특허를 선별, 국내외 특허 공동 출원과 관리, 특허의 사업화 등을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과기부 지원 아래 실용화전문연구소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과기원 과학기술응용연구소의 이선규 소장은 “기업은 전략적으로 필요한 특허를 우선 매입할 수 있고, 대학은 안정적인 사업화기관을 확보하여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특허 라이선싱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특허 비즈니스의 획기적인 모델이다”고 말했다.
광주과기원-KT, 기술사업화 특허협력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