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대한암협회가 오는 10월5일 유방암 예방의 날(Pink Day)을 맞아 광주의 랜드마크인 시청사를 핑크빛 수를 놓아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
내가슴 愛 핑크리본’을 주제로 열리는 올 유방암 예방 및 시청사 핑크조명 점등행사는 이날 오후6시부터 밤8시까지 광주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시와 대한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후원, 건강지킴이 백일홍 주관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다.
시는 유방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방암 예방과 유방자가 검진 등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유방암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알려 치료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유방암 예방을 위한 자가검진 홍보활동, 희망의 풍등 날리기 및 풍물놀이, 대중가수와 성악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광주시청사 전면에 핑크조명 점등식, 핑크 희망 燈 날리기행사 등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 청사 핑크조명은 점등식 후 다음날 새벽2시까지 7시간동안 빛고을의 시 청사를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면서 유방암 예방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암 관련 단체와 대한암협회, 화순전남대병원이 참여하는 유방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유방암 발병율은 전체 암 발생의 6.8%로 6위, 여성암 중 유방암 발병율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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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방암 예방의 날 행사 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