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이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도시기초시설물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환경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대전시는 22일 이달부터 환경순찰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기별, 분야별로 순찰대상을 설정하고 자치구와 합동순찰반(6개반 18명)을 편성해 생활현장의 안전과 편익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해빙기를 앞두고 도로침하, 절개지 및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중점순찰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역·터미널, 주요도로 및 시계지역, 성묘길 결빙지역에 대한 제설과 환경정비 실태 등을 사전점검해 안전한 설 나기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주요도로 시설물 관리상태, 보도 및 경계석 정비실태 등 도시기초시설물 분야를 비롯한 교통시설물 관리실태와 대중교통시설 이용 불편사항 등 도로·교통 분야, 공중화장실, 공원·녹지, 어린이 놀이터 관리, 쓰레기 불법적치 등 환경분야, 각종 건설공사장 주변 안전실태 등 전 생활민원현장을 대상으로 밀착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시정환경순찰을 통해 도로·교통, 녹지·환경, 건설분야 등 1,186건의 시민불편사항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시정환경순찰 대폭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