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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방본부 1직원 1가구 보험 들어주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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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12-24 11: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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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방본부(소방본부장 정재웅)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주택화재 보험 가입과 가입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 소방본부는 소외계층 거주주택의 노후로 인한 화재 대비, 피해복구 및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전직원이 자체 성금으로 ‘1직원 1가구 보험 들어주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에따라 24일 오후 3시 북구 화봉동 836-2(화봉성당 앞 주택) 정덕순(68) 할머니댁을 방문하여 보험증서와 소화기·내의·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기초건강검진과 집안 환경정리를 실시한다.
대상은 총652세대로 소년소녀가장 137세대, 거동불편 406세대, 청각·지체장애 43세대, 각종 질환 22세대, 기타 44세대 등이다.
보험(가구당 1만원 소요, 소멸성보험) 보장내역은 2008. 1. 1부터 12. 31까지 한해 동안 총 2,000만원으로 건물 1,000만원, 가구일체 1,000만원 등이다.
이번 보험가입은 구·군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소외세대의 현황을 기초로 전 소방서에서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수조사를 마친 후 피보험자를 확정, 보험사(동부화재)와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보험계약 체결 후에도 1직원 1담당제 및 소방서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보험가입세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의용소방대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원세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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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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