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부터 태화강 연어 회귀 조사한 이래 올해 회귀하는 연어의 숫자가 예년의 4 - 5배가 회귀하고 있어 태화강이 ‘연어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중구 구삼호교 아래 연어포획장(운영 10월 15일 - 12월 초)을 설치한 이후 1일 10시 현재까지 회귀한 연어는 1,004마리(암컷 478마리, 수컷 526마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추세로 간다면 오는 12월초까지 회귀하는 연어는 1,500마리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 회귀하는 연어가 지난 2003년부터 태화강에 회귀한 총 연어수 (2,500마리)의 절반 이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생태의 강 태화강이 연어 산란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귀 연어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를 당부했다.
한편, 푸른울산21환경위원회(위원장 이수식)는 1일부터 3일까지 태화강 철새공원 잔디마당(남구 구삼호교 주차장 옆)에서 ‘제6회 태화강 생태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17개 단체가 참가하여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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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회귀연어 1,000마리 돌파
